챔피언에 이미셸…센터라인상 신설 재미 더해
6월 필라 여성골프협회 정기대회에서 이미셸 씨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씨는 19일 필라 교외 할리스빌에 위치한 레더락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6월 정기대회에서 85타를 기록,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대회에는 48명의 여성 골퍼가 참여, 화창한 날씨속에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며 골프를 즐겼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센터라인 상을 신설, 드라이브 거리와는 관계없이 페어웨이 중앙에 가장 근접한 골퍼를 선정해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처음 실시된 센터라인 상은 이정희 전임회장이 차지했다.
임인순 회장은“정기대회 때마다 매번 날씨가 좋아 하늘에 감사한다”며“회원들이 협회를 통해 골프를 더 사랑하게 되고 매너와 룰을 배우며 어디 가서든지 여성 골프협회의 자부심을 갖게 된 것 같아 보람 있다”고 말했다.
필라여성골프협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정기대회를 치르고 있으며 골프를 통한 회원들간의 유대가 돈독해 필라지역의 대표적인 모범 단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여성골프협회 6월 정기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메달리스트: 이미셸
장타상: 김점숙, 근접상: 정미미안나, 센터 라인: 이정희
A조 1위: 임선례, 2위: 박양순, 3위: 최근미
B조 1위: 황 실비아 2위: 김경림 3위: 최수경
C조 1위: 김미자 2위: 김선옥 3위: 김명희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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