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올림픽 나설 홍명보호 18명 엔트리 발표
홍명보 감독이 런던올림픽 엔트리를 발표하고 있다. <연 합>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18명 최종엔트리가 발
표된 가운데 23세가 넘는 와일드카드 선수로 박주영(27·아스날)과 정성룡(27·수원 삼성), 김창수(27·부산)가 뽑혔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올림픽 대표팀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런던올림픽 최종 엔트리 18명 명단을 발표하며 23세를 넘는 와일드카드 선수 3명으로 이들을 선발했다.
박주영의 발탁은 홍 감독이 지난 13일 박주영의 병역관련 기자회견을 주선하면서 확정된 사안이었고 골키퍼 정성룡도 발탁이 유력시 돼왔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그동안 올림픽 대표팀에서 뛰지 못했던 지동원
(21·선덜랜드)과 기성용(23·셀틱), 구자철(23·아우구스부르크) 등 만 23세 이하인 유럽파 선수들도 포함됐다. 이번 대표팀은 해외파 선수가 11명, K-리그 선수 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7월2일 파주NFC(축구트레이닝센터)에 모여 훈련을 시작하고 14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 뒤 15일 영국 런던으로 떠난다. 20일 런던 근교에서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은 멕시코, 가봉, 스위스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런던올림픽 나설 홍명보호 18명 엔트리 발표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명단(선수18명)
▲골키퍼;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수비수; 윤석영(전남) 김영권(오미야) 장현수(FC도쿄) 김창수(부산) 황석호(히로시마) 오재석(강원)
▲미드필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쇼난 벨마레)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기성용(셀틱) 박종우(부산) 남태희(레퀴야)
▲공격수; 박주영(아스널) 김현성(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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