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권덕이 목사)의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지난 달 25-28일 프레드릭 소재 안나산 기도원에서 열렸다.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자(Move Men to Cros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21개 교회에서 109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60여명의 카운슬러 및 스탭이 봉사자로 진행을 도왔다.
수련회 주 강사인 오스틴 조 목사(필라 영생장로교회 EM)는 청소년들이 십자가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각자의 삶에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여섯 차례의 강연을 통해 설명했다.
권덕이 목사는 “개학 전인 8월 19일 저녁 청소년들의 영적 무장을 위해서 후속 수련회를 한차례 더 마련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통해 각 교회들이 더 연합하고 함께하는 모습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련회 기간 중에는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청소년 담당 사역자들도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둘째 날 수련회장에서 가진 교협 월례회에는 2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 화합된 모습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했다. 또 셋째 날에는 과거 수련회에 참가하고 지도했던 선배들이 대거 찾아와서 후배들을 격려했다.
교협 청소년 분과위원장인 김병은 목사는 “오스틴 조 목사의 참신하고 뜨거운 메시지에 청소년들이 많은 영적 도전을 받았으며, 어느 해보다 뜨겁고 은혜로운 수련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미국과 세계를 변화시키며 이 시대에 복음의 영향력을 미치는 미래의 지도자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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