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총회장, 포틀랜드는 유척상 변호사 선임
미주한인재단 시애틀 지회장에 한 순 워싱턴주 한인세탁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지난 2003년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행사를 치른 것을 계기로 결성된 미주 한인재단의 박상원 총회장은 28일 노스 시애틀 할리데이인 호텔에서 한 순 회장에게 시애틀지회장 임명장을 전달했다. 시 단위의 지회를 두고 있는 미주 한인재단은 2006년 시애틀 지회를 만들었으며 초대 지회장은 한원씨가 맡았었다.
박 총회장은 이날 “한원섭 전 회장이 2010년 전국 총회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온 뒤 활동을 하지 않아 올해 1월1일부로 회장직에서 공식적으로 이름을 삭제한 뒤 새 회장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총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유니스 정 대한부인회 회장을 타코마지회장으로, 김용규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을 페더럴웨이 지회장으로 각각 선임하려고 추진했으나 본인들이 고사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그는 이날 모임에서 미주한인재단 고문인 오준걸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정정이씨를 상임 고문으로 위촉했다.
박 총회장은 “미주 한인재단의 가장 큰 활동 가운데 하나가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인데 워싱턴주의 경우 축제재단이 결성돼 있는 만큼 한인재단이 축제재단의 행사 주최를 후원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재단은 이어 29일 오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도 모임을 갖고, 유척상 변호사를 포틀랜드 지회장으로, 유기원씨를 유진 지회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지회장은 윤요한, 아이다호 보이즈 지회장은 박서경, 몬태나 보이즈맨 지회장은 이이호씨가 맡는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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