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일본 첫 아레나 투어에서 총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지난 4월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홋카이도, 나고야, 오사카, 고베, 도쿄를 거쳐 지난 1일 히로시마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샤이니 월드 2012’를 열어 총 20회 공연에 2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SM 관계자는 "한국 가수가 일본에서 처음 아레나 투어를 하면서 관객 20만 명을 기록한 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샤이니의 이번 투어는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싱글 ‘리플레이(Replay)-기미와 보쿠노 에브리싱(너는 나의 모든 것)’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거둔 성과. 그중 나고야, 오사카, 도쿄 공연은 티켓이 매진되면서 추가 공연을 펼쳤다.
샤이니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히로시마 그린아레나에서 열린 피날레 무대에서 ‘루시퍼(LUCIFER)’ ‘줄리엣(JULIETTE)’ 등의 히트곡과 지난 5월 현지에서 발표한 ‘셜록’ 등 총 29곡을 선보였다.
오는 21-22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Ⅱ’를 개최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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