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카 등 독주 넣은 롱아일랜드 칵테일
▶ 상큼한 맛에 홀짝였다간 낭패보기 십상
5가지의 알콜이 들어가 알콜도수가 높은 칵테일이다.
칵테일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Long Island Ice Tea)는 보기에는 영락없는 아이스티다.
아래는 좁고 위로 갈수록 볼륨 있는 모양의 아이스티 잔에 담겨 나오며 음료의 색상이나 레몬을 꽂아내는 모습, 새콤달콤하고 씁쓸한 맛 모두가 아이스티와 비슷하다.
하지만 티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무려 5가지의 알콜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알콜도수가 22%나 되어 술에 약한 사람이 이름만 보고 주문해서 홀짝거리다가는 쉽게 취하게 된다. 레몬즙과 콜라가 들어가서 상큼하고 시원해 마시기가 수월한 편인데 남자들 사이에서도 2잔만 마시면 바의 스툴에서 떨어져 낭패 보기 십상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1972년 롱아일랜드의 햄톤 베이에서 한 바텐더에 의해 만들어져 오늘날까지 남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칵테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전통적인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는 비슷한 양의 보드카, 진, 테킬라, 위스키, 다크 자메이칸 럼(갈색의 럼으로 색상을 연출한다)을 붓고 여기에 콜라, 레몬과 라임주스를 섞어 만든다.
미국을 제외한 외국에서는 여러 가지 버전으로 변형되어 만들어지는데 한국에서는 홍차를 내려 만들어서 알콜도수를 낮추기도 하고, 오렌지 맛 리커인 트리플 섹을 섞는 등 맛도 조금씩 다르게 만든다.
<오리지널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레서피>
▲재료: 레몬 반개의 즙, 라임 반개의 즙, 다크 자메이칸 럼 ½온스, 보드카 1온스, 위스키 1온스, 진 ½ 온스, 데킬라 ½온스, 메이플 시럽 ½온스, 콜라 4-5온스, 얼음 약간
▲만들기
1. 잔에 얼음을 채우고, 레몬과 라임 즙, 럼, 보드카, 위스키, 진, 데킬라, 메이플 시럽을 차례로 부어 잘 섞는다.
2. 콜라를 붓고 섞지 않은 상태에서 레몬 조각을 꽂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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