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세계랭킹이 지난달보다 7계단 올라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4일 발표한 7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740점으로 6월보다 21점이 상승했고 팀 순위는 35위에서 28위로 올라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로는 일본(20위), 호주(23위)에 이어 3위에 해당된다. 한국은 지난달 벌어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카타르와 레바논을 잇달아 완파하면서 랭킹포인트를 많이 쌓아 다시 20위권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유로 2012에서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스페인은 랭킹포인트가 1,691점으로 지난달보다 235점이나 치솟으며 2위 독일(1,502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굳게 지켰다.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지난달 12위에서 6계단 올라 6위로 다시 탑10에 복귀했고 준결승까지 오른 독일(2위)과 포르투갈(5위)은 각각 한 계단과 5계단 상승했다.
반면 이번 유로대회에서 전패를 당한 네덜란드는 4위에서 8위로 4계단 떨어졌고 브라질은 지난달 6위에서 11위로 떨어져 아예 탑10 밖으로 밀려났다. 브라질이 탑10에 들지 못한 것은 1993년 FIFA 랭킹이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지난달 28위에서 8계단 떨어진 36위에 랭크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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