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소스센터, 11차 그룹 모집
코리안리소스센터와 존스합킨스 한인건강 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건강 한인, 밝은 미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당뇨관리 프로그램(STOP-DM Self-care To Optimize Diabetes Management)이 마지막 11차 그룹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가을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당뇨를 가진 한인들이 당뇨관리 지식 및 기술을 배워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2년간 230여명이 참가, 한인 맞춤형 당뇨 교육 및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씨(59)는 “5년째 복용 중인 당뇨약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잘 몰랐고 꾸준히 먹지도 않았는데, 교육받으면서 규칙적으로 먹기 시작했더니 혈당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띠게 보였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참가한 박 모씨(61)는 “게을러서 운동을 안했는데 당뇨프로그램에서 지급한 만보기를 착용하고 매일 1시간씩 걸었더니 살도 빠지고 공복혈당이 안정적으로 됐다”고 밝혔다.
김미영 존스합킨스 간호대 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무료일 뿐 아니라 당뇨 자가관리에 필요한 혈당기와 자동혈압기를 제공한다”며 “매 3개월마다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포함한 총 15가지 항목의 혈액검사는 물론 저소득 무보험자에게는 무료 처방약도 주선해 준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검사를 원하면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시-4시 엘리콧시티 롯데플라자에서 간이검사를 받거나, 코리안리소스센터로 미리 예약하면 된다.
문의 진혜경 코디네이터 (410)203-111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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