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현중이 4일 선보인 두 번째 싱글 ‘히트(HEAT)’가 발매 첫날 13만7천774장이 팔려 오리콘 싱글부문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싱글에는 일본 인기그룹 비즈(B’z)가 작사·작곡한 ‘히트(HEAT)’를 비롯해 ‘렛츠 파티(Let’s party)’ 등 2곡이 수록됐다. 판매량도 지난 1월 25일 출시돼 해외가수의 데뷔곡으로는 발매 첫날 최고를 기록했던 일본 데뷔 싱글 ‘키스키스/럭키가이(KISS KISS/Lucky Guy)’의 7만1천812장보다 약 2배가량 늘어났다.

그는 발매 당일인 4일 도쿄 오다이바의 시오카제 공원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소화했다. 이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두 번째 싱글 발매를 기념한 라이브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14일은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뮤지션 나오토 인티라이미와의 콜라보레이션 ‘더블 판타지스타-그레이트 어시스트(DOUBLE FANTASISTA ‘GREAT ASSIST’)’를 진행한다. 15일은 음반 구입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이벤트 ‘김현중 ‘HEAT’ 2012 인 재팬’을 두 차례 열고서 팬들과 교류한다.

한편, 인기그룹 2PM과 2AM의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더 원데이(Beyond the ONEDAY)-스토리 오브 2PM&2AM’의 주제가로 작품 속에서 2PM과 2AM이 함께 부른 신곡 ‘원데이’도 이날 싱글로 발매돼 일간차트 5위를 차지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