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아들과 미국인 양부모 등 가족들에게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쌀 캠프(2012 Camp Rice)’가 열린다.
국제 입양인 봉사회(ASIA, 회장 송화강) 주최의 캠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볼티모어 인근 레이스터스타운 소재 펄스톤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인 캠프는 ‘한국의 얼굴(The Faces of Korea)’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이끈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한국의 위인들과 한국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틴(Teen, 7-11학년)과 성인을 위한 패밀리 캠프로 구분돼 진행된다. 3세 이상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해서 한국 전래동화 인형극, 한국영화 감상, 전통게임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준비된다.
한인 입양어린이와 가족들의 한복 퍼레이드로 막을 올릴 캠프는 한인 입양아와 미국인 양부모 형제가 함께 하는 가족축제로 진행된다. 현재 참가신청을 접수 중이며 지난해에는 총 130명이 참가했다.
송화강 회장은 “한인 입양아와 가족들이 2박3일간 오늘의 한국을 있게 하고 한국을 빛낸 위인들을 중심으로 한국을 배우게 된다. 대학생 이상 성인 입양인들은 어린 입양아들의 멘토 카운셀러로 참여하며, 자원봉사자 20여명도 합류한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대학생은 자원봉사자나 카운슬러로 캠프에 참가할 수도 있으며 캠프를 후원할 단체 또는 개인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등록비는 300달러(성인 1인과 청소년 자녀 포함).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asia-allservices.org)에 나와 있다.
문의 (703)999-420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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