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AB 관련 규정 개정…12월 클럽월드컵서 첫 선
축구 경기에 볼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갔는지를 첨단기술을 이용해 판정하는 소위 ‘골라인 테크놀로지’가 도입된다.
축구 규정을 만들고 보완하는 기구인 국제축구자문위원회(IFAB)는 5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회의에서 골라인 테크놀리지를 공식 경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골라인 테크놀리지는 볼이 골라인을 넘어갔을 때 심판에게 이를 바로 알려주는 전자 기술을 말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골라인 테크놀로지가 경기에 바로 도입될 수 있도록IFAB의 결정을 승인했다.
골라인 테크놀로지는 빠르면 오는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각국 리그도 자체 상황을 고려해 도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FIFA는 영국이 개발한‘ 호크아이(Hawk Eye)’와 독일이 설계한‘ 골레프(GoalRef)’를 공식 골라인 기술로 승인했다. ‘호크아이’는 골문에 설치된 6대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로 볼을 찍어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심판에게 알려준다. ‘골레프’는 공에 전자칩을 심어 골라인을 넘어가면 심판에게 즉시 신호를 보내도록한 점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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