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결의안’지키기 동참하세요
미주한인재단 백악관 온 라인 청원운동 동참 호소
연방의회가 채택한 ‘위안부 결의안’을 지키기 위한 한인 동포들의 동참이 요구된다.
미주한인재단 필라지부 이명숙 회장은 5일“미국 내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철거요구로 한인들의 공분을 샀던 일부 재미 일본인들이 이번에는 연방 의회가 채택한 ‘위안부 결의안’을 폐지하라며 백악관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청원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이에 맞서 ‘위안부 결의안’을 지키기 위한 한인 동포들의 온라인 청원 동참이 적극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현재 일본인들이 온 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데 이 기간 중 25,000명 이상 서명할 경우 백악관의 공식 답변이 이루어 진다”며“한인들도 ‘위안부 결의안’을 지키기 위한 온 라인 서명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는 ‘요코’라는 네티즌은 지난달 21일 백악관의 인터넷 민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 연방 하원 결의안 121호 폐지청원을 제출했다. 청원은“하원 결의안은 조작에 근거한 것”이라며“이는 한국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행동을 비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
연방 하원은 지난 2007년 7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일본 정부에 공식적이고 분명한 시인 및 사과, 역사적 책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었다.
이번 온 라인 청원 마감일은 21일까지 이다.
안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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