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가마솥 더위...7일에는 102도 예보
필라델피아 지역에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또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 졌다.
기상당국은 5일 필라지역 일원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무더위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7일 토요일에는 수운주가 102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돼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무더위로 인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사용 과다에 따른 주의를 당부하며“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면 실내 습도가 낮아져 앨러지나 두통, 집중력 장애, 감기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고 말하고“실내외 온도가 화씨 9도 이상 차이나지 않도록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고 창문을 자주 열어 실내공기를 환기시켜야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토요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된다.
다음주 월요일은 90도 초반에 머무른 뒤 주중에는 80도 중후반대로 무더위는 한풀 꺽일 것으로 보인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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