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에 이어 8일 또 한 차례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가 워싱턴을 강타하면서 정전사태에 대한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
이날 폭풍우로 볼티모어와 워싱턴지역의 총 2만 가구가 아직까지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북버지니아 지역 1만7,050가구의 도미니언 전기회사 고객과 1,579가구의 펩코 고객, 1,280가구의 BGE 고객들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버지니아 남부에서는 약 3만 가구가 아직까지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주 전체에서는 최대 120만 가구가 정전을 겪었으며 13명이 폭풍우와 관련해 사망했다.
워싱턴 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는 지역은 버지니아 그레이트 폴스 지역으로 지난달 29일 정전 발생 이후 아직까지 전력이 공급이 되지 않고 있는 가구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가구는 정전 발생 7일 만인 6일 저녁이 돼서야 전기가 들어왔다.
훼어팩스 지역은 지난 폭우로 평균 나흘가량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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