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조기축구회장배 대회에서 불사조와 천둥이 각각 장년부와 청장년부에서 우승했다.
8일 볼티모어 시내 헤링런 파크 축구전용구장에서 불사조축구회(회장 신동일)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한천희)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 불사조는 결승에서 볼티모어를 2-0으로 이겼다. 불사조는 예선에서 보라매를 2-1로 이기고, 청룡과 0-0으로 비겼다. 볼티모어는 콜럼비아를 2-1, FC하워드를 3-1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조경복, 공격상 김신호, 수비상 이귀원, 감독상은 김길영 씨가 각각 수상했다.
청장년부 결승에서는 청룡을 3-2로 누른 천둥과 FC 레전드를 4-1로 이긴 콜럼비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천둥이 7-4로 이겨 우승배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정세윤, 공격상은 김동훈, 수비상은 이병주 선수에게, 감독상은 김동선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OB부는 보라매가 우승, 볼티모어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안형모, 공격상은 조흥동, 감독상은 정우홍, 수비상은 황상의 씨가 각각 받았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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