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주택 매매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주택가격도 4개월째 상승했다. 부동산업계는 이들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진입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역 부동산 리스팅 정보업체인 MRIS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에서 매매된 주택은 총 2,567채로 전년도 6월에 비해 8%가 늘었고, 평균가격은 30만3,256달러로 역시 전년도에 비해 9%가 올랐다.
이와 함께 매물로 나온 뒤 거래 성사까지 걸리는 기간도 98일로 지난해 6월의 112일에 비해 12.5%가 단축됐다.
각 카운티별로는 앤아룬델카운티가 평균가격 39만3,613달러로 15.4%가 오르고, 매매도 10%가 증가했다.
볼티모어시는 평균가격은 17만9,582달러로 지역에서 가장 높은 18.7%가 올랐으나 매매량은 가장 소폭인 1.5% 증가에 그쳤다.
볼티모어카운티는 평균가격 26만5,878달러로 4% 상승하고, 거래량도 741채가 팔려 16.7% 늘었다.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하워드카운티는 평균 42만8,657달러로 3%가 오르고, 거래량은 5.8%가 증가했다.
캐롤카운티는 매매량에서 지역에서 가장 높은 20.3%가 증가했으며, 가격은 31만628달러로 2%가 올랐다.
하포드카운티는 평균가격 26만2,716달러로 6% 오르고, 매매량은 7.4%가 늘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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