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오는 10월부터 두 달에 걸쳐 일본 14개를 돌며 공연을 펼친다.
11일 도쿄의 시오도메홀에서 열린 ‘한류 아티스트 일본 전국공연 2012’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이지훈은 "행복하다. 오랜만에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3월에는 일본에서 싱글을 발표할 예정인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배우로서도 가수로서도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앞으로 활동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아울러 "일본 팬들이 한국에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내가 직접 일본 전국을 돌면서 인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7일 시즈오카를 시작으로 12월초까지 나고야, 후쿠오카, 도쿄, 교토,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 14개를 도는 이번 릴레이 공연은 미니콘서트, 미니뮤지컬, 팬미팅 등 모두 3부로 구성돼 한류 아티스트로서 이지훈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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