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프 아더스 자선기금모금 영·수 튜더링 캠프 시작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교육봉사단체 헬프 아더스(Help Others , 회장 제임스 박)가 마련한 자선기금모금 ‘영어·수학 튜더링 서머 캠프’가 지난 7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100도가 넘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첫 수업을 시작한 헬프 아더스 멤버들은 초등학생 10여명의 영어, 수학을 성심껏 지도했다. 수업은 스몰 클래스 또는 1대1 개인지도로 진행됐다.
수업을 받으러 온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훼어팩스 카운티 거주 어린이들이었으며 멀리 메릴랜드에서 온 학생도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데리고 온 김성숙(센터빌 거주)씨는 “방학동안 마냥 놀리기가 불안하던 차에 신문을 보고 캠프를 찾았다. 헬프 아더스 멤버들이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고, 아들도 형 같은 학생들이 가르치니까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8월11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 훼어팩스 소재 AP학원에서 실시되며 추가 등록 및 개별과목 등록도 계속 받는다. 수업료는 10달러 (시간당).
캠프는 독해(2시-3시), 단어/작문(3시-4시), 매스카운츠(Mathcounts, 4시-5시), 1-6학년별 수학(5시-6시)으로 진행되며 과목별 선택도 가능하다.
수업은 제임스 박(제퍼슨고 학생회장)회장을 비롯 데이빗 정(브라운대), 에론 이 · 티모시 이(이상 노스웨스트고), 조시 모트(내셔날 시터드럴고), 타라 파카쉬(TJ고)등 10여명이 맡는다.
수익금 전액은 팔레스타인 지역난민 어린이들을 무상교육하는 비영리 단체 TYO와 워싱턴 지역의 봉사단체 KASO에 전해진다.
헬프 아더스는 2008년 현 회장인 제임스 박 군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메릴랜드 주택 개발국 저소득층 학생들과 워싱턴 DC 엘리스 디엘 초등학교 학생 학업지도 등 지역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캠프는 워싱턴 한국일보, AP 에듀케이션, 여성의류업체 S.Y.L.K.가 후원한다.
문의(301)502-1141(영어), (301)332-5644(한국어)
수업장소 AP 에듀케이션
8408 Arlington Blvd.,
Suite 100. Fairfax, VA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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