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경희대 학생 60명이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서머 프로그램(KHU ALPE:Kyung Hee University Active Learning Program for Excellence)에 참가, 미국을 배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봄학기 경희대와 메릴랜드대가 체결한 상호협력약정(MOU) 체결에 따라 마련된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첫 행사로 경희대 학부생 60명이 참가중이다. 이 중 공대(화학공학, 기계공학, 산업공학, 원자력 공학과 등) 학생 30명은 4주간, 1학년 우수 신입생 30명은 1주간 일정으로 미국 배우기에 나선다.
4주 프로그램은 2일부터 이달 27일까지, 1주 프로그램은 8일부터 오늘(13일)까지 진행된다.
미국대학과 생활 배우기, 융합 학문의 모델(신경 역학 연구소 방문), 미국과 세계의 당면과제(건강과 정책), 팀웍과 리더십, 공학/기술과 공중 보건 등 학문 분야 외에 의사당과 연방의회도서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견학프로그램도 곁들여진다.
지난 10일에는 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메릴랜드 대학에서 ‘워싱턴 동문과의 만남’ 행사를 열어 박윤식 교수(조지타운대)를 만나 학업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경희대 출신으로 서머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 대학 심재근 교수(재활운동학과/바이오 엔지니어링/뉴로사이언스&코그니티브 사이언스/뉴로 메카닉스 연구소 디렉터)는 12일 “학생들에게 세상을 넓게 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한편 공학 실험실이나 현장에서 몸으로 경험하며 리더십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며 “올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서머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는 세계 65개국 380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외 단기 연수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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