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 이사회$ 올해 장학생 170명 신청 경쟁률 2.8대 1
지난 8일 마감된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 장학생 모집에 총 170명이 신청,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용회 회장은 14일 버지니아 그레잇 폴스 소재 자택에서 가진 이사회에서 “총 60명을 선발하는 장학생 모집에 170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면서 “올해는 고등학생 10명, 대학 및 대학원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자들로부터 추천서를 받고 내달 20일까지 장학생 선발을 마무리한다.
올해 장학금 총액은 12만 달러로 고등학생에게는 5백 달러, 대학 및 대학원생들에게는 1,500달러에서 5,000달러까지 지급된다.
수상자는 8월 20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23일 타이슨스 코너 맥클린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서는 오후 1시-4시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인 차세대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이사회에는 로라 신 국토안보부 변호사, 사라 윤 KEI 한미경제연구소 홍보국장, 해나 김 찰스 랭겔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등 한인 차세대 지도자 15명이 참석, 이사회 진행상황을 지켜봤다.
이들은 이사회에 앞서 김용회 회장 등 재단 관계자 4명과 간담회를 갖고 재단 업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 회장은 “현재 장학재단은 한인 1세와 1.5세로 구성돼 있는 한인 2세인 차세대 지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주류사회와의 새로운 네트워킹도 가지고 장학생 선발에 이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장학생 선발 기준과 관련, 유학생 보다 동포자녀 학생에게 보다 많은 장학금이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사회는 또한 신생 장학재단 지부인 디트로이트 지부가 두 명의 학생을 더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신임 이사로는 이정화 워싱턴가정상담소 이사장, 이현수 씨(금융분야 종사자), 수잔 김 성형외과 의사 등 3명이 인준됐다.
장학금 후원문의 (202)365-081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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