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체들 ‘대선투표참여운동 워싱턴본부’ 결성
오는 12월 19일 한국 대통령선거에 동포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진보그룹의 ‘대선투표참여운동 워싱턴 본부’(참여본부)가 결성된다.
워싱턴지역 진보 및 야권 지지 인사들은 지난 12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28일(토) 참여본부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이들은 ‘재외국민 참정권시대를 맞아 해외 동포사회가 고국 정치의 한 주체로서 그 역할을 해 나가는데 필요한 활동 등을 지원, 협조, 연대하기 위해 참여본부를 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참여본부는 동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과 동포사회의 권익을 옹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본부는 고문단과 기획자문위원, 대표를 두며, 대표 산하에 홍보, 교육, 재정, 공정선거감시, 유권자등록지원, 투표참여지원팀을 구성한다.
참여본부의 한 관계자는 “참여본부는 동포들의 적극적인 유권자등록과 투표참여를 지원·협조하며, 한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12월 투표일까지 지속적으로 시민참여광장을 열어 교육과 토론 모임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인사들은 이날 발족 준비위원장으로 강창구씨(55)를 선출했다. 향후 참여본부의 대표가 유력한 강씨는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도미 후 워싱턴흥사단 사무총장을 지냈고, 워싱턴소리청과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등의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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