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는 14일 월례 임원회의를 갖고, 새 임원 임명식과 함께 사업들을 논의했다.
장두석 한인회장은 이날 저녁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기석 체육분과위원장을 부회장, 유승규 티칭프로를 체육분과위원장, 심정옥 늘벗산악회장을 사회봉사분과위원장, 존 신 변호사를 회장수행비서로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장 회장은 전통적으로 8.15 광복절 행사를 기존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와 병행했던 관행에서 탈피, 축구대회는 그대로 갖되 광복절 기념식은 8월 15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각 단체장 및 동포들을 초청해 열자고 제안, 임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장 회장은 광복절 기념식 준비위원장에 이성숙 공보분과위원장을 임명했다.
김미셀 코리안페스티벌 준비위원장은 올해는 미인대회와 초청가수 모창대회, 입양아 그룹 장기자랑, 외국인 K-pop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며, 초청가수는 왕년의 인기 가수 김수희와 함께 남성 듀엣 유심초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 8일 오전 11시-오후 8시 센테니얼 공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걷기대회, 즉석 한복맵시경연대회, 각종 전통문화 공연 및 민속놀이 등이 제안됐다. 김 위원장은 8-10개의 음식 판매 부스를 비롯 40여개의 부스가 행사장 주위에 마련될 것이라며, 신청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오는 30일(월)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무지개학교 개교식이 열린다고 알렸고, 한인회원카드제도의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볼티모어시의 조인법안 추진과 관련 한인회는 비상대책위의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장 회장은 “벌써 취임 6개월로 전체 임기의 1/4이 지났다며, 임원들은 한인사회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자”고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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