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현중이 15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두 번째 싱글 ‘히트’ 발매 기념 공연 ‘김현중 히트 2012 인 재팬’을 두 차례 열었다.
이들 공연에는 총 3만 명을 헤아리는 팬이 몰렸다.
현재 주연 드라마 ‘도시정벌’의 일본 로케와 신곡 프로모션 등을 소화 중인 그는 이날 리허설 중 목 상태가 좋지 않아 긴급 병원치료를 받는 바람에 1시간 늦게 행사장에 도착했다.
김현중은 이번 공연에서 이날 오리콘 1위에 오른 신곡 ‘히트(HEAT)’를 비롯해 일본 데뷔곡 ‘키스 키스’와 ‘럭키 가이’ 등 앙코르를 포함해 모두 15곡을 열창했다.
김현중은 "사람은 오르는 계단도 있고 동시에 내려올 준비도 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젊기에 지금의 20배 정도 오를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현중은 다음달 10일 열리는 ‘2012 진구가이엔(神宮外苑) 불꽃놀이’의 치치부노미야(秩父宮) 국립 럭비구장의 특설무대에서 라이브를 꾸밀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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