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시니어 축구단(단장 김태환)과 워싱턴 중부향우회가 공동 개최한 제 3회 미 동부 시니어 축구대회가 15일 워싱턴에서 열렸다.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에드솔 파크 소재 플럼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 팀과, 뉴욕, 필라델피아 등 3개 시니어 팀이 기량을 겨뤘다. 우승은 2승을 거둔 필라 팀, 준우승은 뉴욕 팀이 차지했다. 워싱턴 팀은 3위에 머물렀다. 김태환 단장은 “시니어 축구대회는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한다”면서 “대회장으로서 더위에 아무 사고 없이 대회가 잘 끝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고령상은 83세인 뉴욕팀의 조성진 옹이 받았고 최우수 수비상은 필라팀의 이재정 씨, 최다득점상은 뉴욕팀의 임국찬 씨가 각각 받았다. 다음 대회는 뉴욕 주최로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10월에 개최된다. 문의 (703)505-833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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