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북버지니아 리터러시 카운슬(이사장 메리 앤 노세리노)과 공동 개설한 서머 ESOL 강좌가 18일 종강됐다.
지난달 4일 시작돼 7주간 복지센터 버지니아 오피스에서 진행된 강좌에는 40여명이 등록, 수업을 받았다. 수강생의 70%는 한인이었으며, 수강생들은 분반 테스트를 통해 세 개 클래스로 나뉘어 공부했다. 각 반에는 정교사와 보조교사가 1명씩 배치돼 수업을 이끌었다.
서머 강좌에 참가한 배 모씨는 “미국인 교사들이 친절하게 영어를 가르쳐 주었다. 특히 매시간 다양한 학습 자료를 준비해와 하나라도 더 쉽게, 잘 기억할수 있게 가르치려는 강사들의 열정이 놀랍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북버지니아 리터러시 카운슬은 지난 50년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북버지니아 13개 프로그램 사이트에서 51개국 출신 86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민자들에게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리터러시 카운슬의 14번째 사이트로 지정된 복지센터는 이번 서머 ESOL 강좌를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영어 클래스를 운영하게 된다.
가을학기는 9월24일에서 12월 19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3시 진행된다. 등록 및 분반 테스트는 9월 19일 오후 1시-3시 30분 실시된다. 가을 학기 등록비는 50달러.
사전등록 및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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