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가 23개국 35만여 팬들로부터 응원을 받아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23일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비스트의 다섯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이야’ 공개 직후 아시아 9개국을 비롯한 프랑스, 멕시코, 스페인, 브라질 등 23개국 공식 팬사이트, 35만여 팬들의 응원 릴레이가 펼쳐졌다.

팬사이트들은 ‘비스트 글로벌 프로젝트’란 타이틀로 대대적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나라별 언어로 ‘사랑은 끝이 없는 노래에요. 뷰티(비스트 공식 팬클럽)의 응원이 있는 한 비스트는 항상 존재할 겁니다’라고 쓴 카드를 들고 각국의 랜드마크 앞에서 촬영한 사진 등을 속속 올리고 있다.

또 개별 팬들도 ‘아름다운 밤이야’ 출시 축하 메시지 영상, 뮤직비디오 후기를 담은 영상 등을 유튜브와 SNS에 속속 올리고 있다.

큐브의 홍승성 대표는 "뉴미디어와 팬심이 결합해 현지 팬들의 저변 확대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팬들이 K팝을 하나의 문화로 즐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