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이병완 목사) 서머 캠프에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학생들이 인턴으로 참가하고 있다.
김유숙 지도 교수를 비롯, 강은지(4학년), 민선희(4), 박새봄(3), 신민경(3), 남유진(2) 양 등 6명으로 구성된 인턴 팀은 이달 초 워싱턴에 도착,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청소년재단 여름 캠프에서 교육이론을 현장에 접목시킨 다채로운 내용과 액티비티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리서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청소년재단과 상호협약(MOU)을 맺고 있는 서울여대는 특성화 사업단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 교육심리학과 우수생들을 선발, 청소년 재단에 보내고 있다.
인턴 팀은 미국인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들의 수업을 돕는 한편 본인들이 준비한 그룹 액티비티를 킨더가든-5학년 수업에 접목시키고 있다. 또 매주 월요일 DC와 볼티모어 지역의 각종 기념관과 박물관 견학, 대학교 캠퍼스 방문을 통해 국제적 감각도 키우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캠퍼스(UMBC)에 있는 문화, 아동 및 성인 심리 연구실에서 ‘한인 이민가정의 자녀교육과 청소년들의 신체적 발육, 심리적 발달에 대한 연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심리학 분야와 미국 대학 시스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UMBC 캠퍼스와 도서관 내부 등을 돌아보고 미국의 대학생활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인턴 학생들은 미국 대학의 훌륭한 시설과 수업 환경, 학생들을 배려한 도서관 설계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차후 미국 대학원 유학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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