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양궁 대표팀 인기 최고
▶ 영화‘헝거 게임스’ 덕분
미국에서는‘헝거 게임스’란 영화로 인해 양궁이 인기를 끌면서 카투나 로리그가 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양궁이 미국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인 ‘Info 2012’는 미국에서 영화 ‘헝거 게임스’의 기록적인 흥행 돌풍에 힘입어 양궁 대표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이 영화는 활로 사냥을 하며 생계를 잇던 ‘명궁 소녀’가 단 한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서바이벌 경기에 끌려가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
세계 남자양궁 1위인 브레이디 엘리슨도 인기가 많지만, 영화의 여주인공인 제니퍼 로렌스의 ‘과외교사’로 알려진 카투나 로리그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영화 ‘헝거 게임스’가 미국 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부터 미국 전역의 양궁장에는 청소년들이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미국은 뜬금없는 ‘활쏘기 열풍’에 빠져있는 상태다.
‘헝거 게임스’에서 신기의 활 솜씨를 앞세워 역경을 헤쳐나가는 16살 여자 주인공의 모습에 반한 10대 초반 학생들이 너나없이 활쏘기를 배우겠다고 나선 것.
양궁이 인기를 끌면서 미국 양궁 대표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졌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국가대표 궁사 6명은 ‘헝거게임’의 DVD판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로리그는 벌써 잡지 ‘글래머’의 화보에도 모습을 나타냈다.
미디어의 관심이 얼마나 과했던지 미국 양궁 대표팀은 지난주에는 올림픽선수촌에 인접한 실내 경기장에서 미디어를 피해 조용히 훈련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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