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버리 와이드리시버’채드 오초싱코
▶ 채드 잔슨이란 원래 이름으로 돌아가
NFL의 ‘떠버리 와이드리시버’찰스 ‘오초싱코’ (스페인어로 85)
가 원래 이름인 찰슨 잔슨으로 돌아갔다. 34세가 된 나이에 최근 결혼을 했는데 아내가 그 라스트네임은 절대로 못 받아들이겠다고 해서라고.
백넘버가 85번인 그는 지난 2006년 유니폼 저지에 잔슨이란 라스트네임 대신 ‘오초싱코’란 별명을 달고 출전했다가 NFL로부터 벌금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 이에 반발, 이름을 공식적으로 바꿨던 것인데 리그 위에 아내가 있는 셈이다.
잔슨은 23일 자신의 웹사이트인 OCNN(오초싱코 뉴스 네트워크)리포트.com을 통해 “풋볼에 집중할때다. 예전의 내 모습을 되찾아야한다”며 “이름은 아내(에벌린 로자다)를 위해 다시 바꾸는 것으로 풋
볼과는 관련이 없다. 그래도 나는 오초싱코로 이젠 미들네임으로만 쓸 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프시즌 마이애미 돌핀스에 새로 둥지를 튼 잔슨은 신시내티 벵갈스에서 6차례 올프로로 뽑힌 스타 플레이어다. 하지만 지난해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로 가서는 새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패스를 커리어 최악 15차례 받는데 그쳐 명예회복이 시급한 상태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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