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김준수가 다음 달 30일 미국 뉴욕의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김준수가 다음 달 30일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일 로스앤젤레스(LA), 6일 멕시코시티, 8일 브라질 상파울루,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공연이 열리는 뉴욕의 해머스타인 볼룸은 퍼프 대디, 니키 미나즈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했던 곳이다. JYJ도 2010년 이곳에서 쇼케이스를 연 경험이 있다.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제이지(Jay-Z)·저스틴 비버 등이 공연했던 할리우드 팰러디움에서 열린다.
김준수는 "최근 미국에서 새 싱글 앨범 및 뮤직비디오 작업을 했는데 결과가 무척 만족스럽다"면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감을 감출 수가 없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다음 달 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첫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고 월드 투어 준비를 시작한다.
김준수의 월드 투어 공연은 북미·남미에 이어 유럽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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