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트랙 발표…뉴욕-필라-DC-보스턴 연결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37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차세대 고속철도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앰트랙(AmTrack)은 11일 워싱턴 D.C.에서 필라델피아, 뉴욕을 거쳐 버팔로와 보스턴, 메인주의 포틀랜드, 캐나다 몬트리올까지 미동북부를 잇는 ‘노스이스트 코리도’(Northeast Corridor) 고속철도프로젝트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최대 시속 220마일(352km)에 달하는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뉴욕과 필라델피아간 운행시간은 37분으로 대폭 짧아져 상당수 항공기 이용자들이 고속철도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뉴욕과 워싱턴 D.C.간 열차 운행시간은 현재 3시간30분에서 1시간15분 이내로 단축된다.
앰트랙은 이를 위해 우선 현재 운행 중인 고속열차 ‘아셀라 익스프레스’의 최대 시속을 시속 135마일에서 160마일로 끌어올리는 등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연방정부는 향후 6년간 530억달러의 예산을 고속철도에 추가투입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현재 예산 규모가 3배 가까이 늘어나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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