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에서 도장 운영 제자 양성…14일 장례예정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당수도 명맥을 이어온 세계당수도연맹 신재철 회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평소 건강한 활동을 해오던 신 회장은 최근 건강이 급속히 악화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1970년 미국 이민 이후 33개국에 3만 명의 제자를 양성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지난 2010년까지 신 회장이 직접 당수도장을 운영, 제자를 양성하기도 했다.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꾸준한 수련으로 건강관리해오던 신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국내외 제자들이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고 신재철 회장의 장례식은 14일 세계당수도연맹( 2436 W. Hanford Rd. Burlington, NC 27215)에서 현지의 당수도인과 태권도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문의 267-997-3586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