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순수 동포은행 출범 1년 3개월 만에 세운 급자탑
미 동부 대표 순수 한인자본 ‘노아은행’
5분기 연속 흑자∙∙ SBA융자 자체승인 시스템 획득
소규모 대출 분야 해박한 지식 바탕으로 이룬 한인 금융전문가들의 꿈의 은행 평가
필라델피아 앨킨스팍 지역 본점을 시작으로 뉴저지와 뉴욕 곳곳의 요지에 자리잡은 노아은행.
로얄 아시안 뱅크에서 2010년 12월 30일 순수 한인 투자자본이 분리돼 세워진 노아은행은 한인을 대표하는 한인을 위한 은행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은행설립 1년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의례히 은행 설립 초반에 겪는 마이너스 성장이 아닌 분기별 흑자를 기록하며 고용직원수도 2배 가까이 증가한 노아은행.
커뮤니티 뱅크로 한인 순수 자본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는 노아뱅크의 숨은 원동력을 자세히 살펴보자. (이하는 노아뱅크 필라델피아 본점 박진우 전무와의 일문일답으로 이뤄졌다)
★박진우 전무님 안녕하세요. 이곳 필라델피아 앨킨스팍 지점이 노아은행의 본점 이지요?
네 그렇습니다. 필라에서 시작된 자랑스런 동포 한인 은행이지요. 저희 노아뱅크가 개인 상품이 아닌 비즈니스 상업융자를 전문으로 하는 은행 이다 보니 개인고객으로 뵙는 기회가 적어서 방문이 처음 이시죠?(웃음)이 지역 스몰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은 저희 은행을 많이 이용하고 계시죠.
★그렇군요. 본점 외경에 붙은 현수막에 상업융자 전문은행으로 또 자체 SBA융자 승인 은행으로 소개되어 있던데요. 은행설립 1년이 조금 넘은 기간 대단한 성과를 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좋게 평가되고 많은 한인 고객분들이 노아은행이 제공하는 상업융자를 이용하고 계시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10년 12월 30일 로얄 아시안 뱅크에서 분리되어 한인들 30여명 정도의 이사진을 구성해 설립한 그야말로 순수 동포 은행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노아은행은 현재 65명의 직원들이 4개의 브랜치를 맡아 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1년 3개월 만에 전체 자산규모가 48% 증가했고 대출 부분은 52% 증가 했으니 첫 시작 이후 감사하게도 아주 잘 성장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 원동력이 어떠한 이유라고 보시나요?
‘3박자 경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응수 행장님 이하 특히 행장님의 경영 철학이 베어나오는 부분 이기도 한데요. 신응수 행장님의 한인 시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잘 이해해서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적인 통찰력과 그간 펜 아시아 은행과 로얄 아시아 뱅크, 노아뱅크 행장을 역임 하시면서 갖춘 소규모 대출 분야의 해박한 지식은 저희 전 직원이 갖추려고 하는 롤 모델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기에 괄괄하신 성격과 적극적인 친화력, 직원들을 아끼시는 마음이 3박자를 다 갖추어진 경영을 실천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웃음)
★박전무님도 오랜기간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은행에서 근무하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주로 대기업의 대출을 담당하는 은행 업무를 했었죠. 사실 스몰비지니스 분야는 노아뱅크에 와서 배워가는 입장입니다. JP모건 체이스뱅크에서 또 이전 모아뱅크에서, 한 30년 가까이 은행에서 일하다 보니 이제는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인 동포들의 삶과 직결된 순수한 동포은행에서 큰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행장님이하 직원분들의 단결이 잘 되시나 봐요. 한인은행으로써 갖춘 장점들이 더 많을 것 같은 데요.
우선 경기침체를 체감하는 것은 아마 한인 스몰비지니스를 하시는 저희 모든 고객분들이 실감 하실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론을 구할 때 까다로운 조건들과 서류에 의존하는 미국 은행 시스템과는 현격한 차이를 갖고 있는 것이 노아은행 만의 장점이죠. 저희는 25만불 이내의 소규모 대출의 경우 특별팀이 구성되어 있어 2주에서 3주 이내의 빠른 대출 처리를 비롯해 까다로운 외부심사 없이 자체 심사만으로 한인들의 비즈니스 규모나 상태 유지 앞으로 발전 계획 등 충분한 상담을 통해 편안한 대출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담보설정이나 세금내역에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언어의 불편함 없이 한인비지니스 특성을 고려한 맞춤 대출은 저희 은행을 감히 최고라고 평가해도 좋을만큼의 성과가 나오고 있답니다.
★한인들의 마음을 읽는 문턱이 낮은 은행이라고 표현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많은 고객들이 아직도 대출에 부담을 갖고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해 주실 말씀 부탁드립니다.
노아은행은 고객을 찾아가는 은행입니다. 커뮤니티 은행이면서 한인 출자 자본 순수 100% 은행이기때문에 고객들이 사용하시는 돈은 이곳 필라델피아 , 뉴저지 ,뉴욕에 고스란히 다시 한인분들께 돌아갑니다. 교포사회로 다시 환원되는 동포 순수 은행을 많이 이용해주시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고 내년에는 맨하탄과 베이사이드, 에디슨 지역에 지점을 확장할 계획이고 내 후년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까지 확장될 동포은행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SBA사전심사 없이 노아은행의 눈으로 판단한 고객에게 대출의 권한을 부여한 미국 대출기관의 꼼꼼한 판단력이 노아은행을 믿고 의지하는 한인의 수를 늘리는 고리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의 이익이 다시 한인사회로 환원되는 한인 동포은행의 성장은 미국 속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곤고히 하는 기폭제가 된다. 노아은행의 밝은 미래와 함께 더욱 성장하는 한인 비즈니스를 기대해 본다.
안자경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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