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김준수가 페루의 인기 라디오 방송이 집계하는 주간 음악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소속사가 27일 전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5월 발매한 솔로 1집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로 페루의 비바FM이 집계한 ‘틴탑(Teen Top)’ 주간 차트(7월19-26일)’ 1위를 차지했다.
청취자 투표로 순위가 결정되는 이 차트에서 김준수는 총 3천14표 중 1천835표를 획득, 그룹 빅뱅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씨제스는 "비바FM은 페루의 10-20대가 즐겨 듣는 라디오"라면서 "올해 초 열린 JYJ의 남미 공연을 계기로 김준수의 인기가 상승 추세다. 월드투어 계획이 발표된 뒤에는 페루에서도 공연을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다음 달 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한 뒤 같은 달 30일 뉴욕에서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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