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33)가 전 세계 음악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한다.
27일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수는 오는 10월20일 오후 7시(현지시간) 뉴욕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2012 김범수 쇼-겟올라잇 쇼케스트라(GET ALRIGHT SHOW WITH ORCHESTRA)’의 미주 투어를 개최한다.
1891년 개관한 카네기홀은 비틀스, 롤링 스톤스, 머라이어 캐리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팝스타가 공연한 장소로 유명하다.
국내 대중가수로는 1981년 조용필, 1989년 패티김, 1999년과 2010년 인순이, 지난해 이선희가 공연한 바 있다.
소속사는 "김범수는 남자 대중가수 중 조용필 씨에 이어 두 번째로 공연하게 됐다"며 "카네기홀의 메인홀인 2천400여 석의 스턴 오디토리움(Stern Auditorium)에서 오케스트라와 무대를 꾸민다"고 소개했다.
소속사는 이어 "국내 아이돌 그룹이 K-POP 열풍을 이끌며 우수성을 인정받는 가운데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인 김범수의 카네기홀 입성이 K팝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범수는 카네기홀 공연에 이어 미국 동부와 서부 지역의 총 4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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