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성악가 이광규(베이스 바리톤)씨와 노대산(바리톤)씨가 이번 주말 베데스다 소재 스트라스모어 뮤직 센터에서 열리는 오페라 인터내셔널(Opera International)공연에 참가한다.
오는 12일(일) 오후 4시 막을 올릴 오페라는 도니제티의 ‘라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moor)’ 로 사랑의 비극을 다룬 도니제티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벨칸토 오페라다. 여주인공인 루치아의 아리아 ‘님의 목소리 내 마음 속에 스며서 감도네(Il dolce suono micolpi’ 는 일명 ‘광란의 장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베이스 바리톤 이광규씨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와 메릴랜드대 음대 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석·박사를 마쳤으며 2005년 ‘리더 그랜트 파운데이션 성악 콩쿨’ 대상을 비롯 2002년 애나폴리스 오페라 대회 대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대회 우승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했다. 메릴랜드 지구촌 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부인 박경희(소프라노)씨와 함께 솔로이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바리톤 노대산씨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와 피바디 음대에서 석사학위와 전문 연주자과정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카르디프 국제콩쿨, 푸치니 오페라 국제콩쿨, 리데르크란츠재단 성악 콩쿨, 메릴린 혼 재단 성악 콩쿨, 아나폴리스 오페라 컴퍼니 성악 콩쿨, 제임스 파킨슨 이탈리아 오페라 콩쿨 에서 모두 우승했으며 한국 음악협회 콩쿨, 이태리 가곡협회 콩쿨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입장 티켓은 20-50달러,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http://www.strathmore.org/eventstickets/calendar/view.aspid=8469)를 참조하면 된다.
티켓 문의 (301)581-51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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