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A 건축컨설팅 박재욱 대표 새로운 건축 컨설팅 서비스
주류 사회서 쌓은 경험 바탕으로 공사 계획부터 완공까지
주류사회 건축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한인 건축전문가들이 시애틀지역 한인 사회에 신개념 건축 컨설팅 서비스에 나섰다.
시애틀과 벨뷰에 소재한 ‘리스 크럿처 루이스’, ‘휴잇’,‘MKA’등의 설계 및 시공 회사 등에서 다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박재욱씨가 주도해 지난해 창업한 ‘PNA 건축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컨설팅’이 주인공이다.
PNA는 전문성이 부족한 일반 건물주를 대신해 개발 계획 수립에서부터 시공업체 선정과 공사 관리 감독 등 건물이 최종 완공될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대행해주는 일을 한다. 건물주가 원할 경우 소규모 T/I 경우는 직접 시공해준다.
박씨가 이 같은 신개념 컨설팅 서비스에 나선 것은 일반적으로 건설사업은 건물주, 설계업체, 시공업체로 나뉘어져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성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추진되지만 이들간에 이해가 상충돼 건물주가 피해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한인사회에서는 일부 악성 시공업자들이 공사기간을 끌면서 공사비를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와 악덕 건물주가 공사 대금 지불을 회피해 법정 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건물주의 경우 건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공사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주 목표이고 시공업체의 경우 공사 진행 과정의 이윤을 추구하기 때문에 양측에 충돌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박 대표는 “대부분 건물주는 공사 관련 전문지식이 미비하며 그런 상태에서 설계업체나 시공업체에 일을 전담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건물주의 취지와 의견이 십분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PNA는 충분한 경험을 토대로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건물주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시공사의 합리적인 요구 사항을 건물주에게 이해, 설득시킴으로써 시공사 측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이 PNA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PNA는 지난 해 9월 창업한 후 이미 3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프로젝트는 한국의 알로에 베라로 유명한 유니베라사의 시애틀 다운타운 본사 7만5,000 평방피트 규모의 개보수 공사다. 유니베라사는 공사를 진행하던 중 완료 8개월 전 예산과 설계 분야에서 시공사측과 이견이 발생, 당초 취지와 다른 방향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PNA에 의뢰, 모든 과정에 참여토록 했으며 결국 완공 5개월을 앞두고 새로운 플랜으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올 7월 입주가 이뤄졌다.
박 대표는 “설계 업체와 시공업체 선정에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건물주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건물 가치를 창출해 줄 수 있다”며 “상가나 오피스 빌딩 등 상업용 건물을 추진할 때 언제라도 연락을 주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206)930-7979, 이메일,info@pnaecm.com
서필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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