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발된 한국 A대표 선수들이 아프리카 챔피언
잠비아와 맞붙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새벽 4시(LA시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와 친선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 나서는 대표팀은 전원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올림픽 대표나 해외파 선수들을 무리하게 소집할 수 없어 K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다. 비록 해외파는 빠졌지만 팀 구성원의 면면을 보면 어디에 내놔도 밀리지 않을 선수들이다. 부동의 K리그 최고 스트라이커 이동국을 비롯해 196㎝의 장신에 스피드까지 갖춘 김신욱이 공격을 책임진다.
그 뒤를 이근호, 김정우, 이승기, 하대성 등이 받치게 되며 수비엔 곽태휘, 박원재와 골키퍼에 김영광 등이 포함된 사실상 K리그 ‘베스트 11’ 라인업이다.
다음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원정경기를 앞둔 한국에게 이날 잠비아전은 K리그 선수들의 기량을 시험할 절호의 기회다. 한국은 현재 2연승으로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잠비아는 월드컵 본선무대엔 한 번도 나서지 못했지만 올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디디에 드로그바가 이끄는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우승한 아프리카 챔피언이다.
한국과 잠비아는 이번이 역사상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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