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전 ‘Korean Art & Soul’이 내달 29일 케네디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미문화예술재단 USA(이사장 이태미)가 마련하고 미 연방 정부 예술지원 위원회(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축전은 한미수교 130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열린다.
‘한국전통이 현재와 만나 미래를 만들어간다’를 주제로 오후 7시30분 시작되는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안무가 국수호 전 국립무용단 단장, 한국무용의 박재희 청주대 교수, 한국음악 프로젝트로 대상을 수상한 퓨전 국악의 ‘AUX World Music Band’ 팀이 초청된다.
이수동 디자이너는 한인 동포들을 초청, 조선시대 궁중 의상쇼를 펼친다.
패션쇼 모델 참가자는 내달 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cafe.daum.net/kacaf)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한미우호증진과 동포 2세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이 행사는 미 연방 예술 지원회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최초의 사업”이라면서 “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문화예술에 대한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최초로 미 연방 정부의 후원을 받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미문화 축전 입장료는 30∼75달러.
한편 재단은 한국 문화 예술 발전과 한국 문화예술 종합학교 ‘다리’ 개설을 위해 후원금을 받는다.
이 이사장은 “후원금은 연말 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의 명단은 재단에서 제작하는 팜플렛과 언론 홍보 등에 기재된다”면서 “기부영수증을 받길 원하시는 분은 전화와 이메일로 연락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KACAF, 2429 Streamview Dr. Waldorf, MD 20603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703) 507-4492
tammy.pantages@hotmail.com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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