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워너 버지니아주 연방상원의원(민주.사진)이 한인들과 전화로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워너 상원의원은 오는 17일(금)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30여명의 한인들과 한인사회 관련 주요 이슈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목소리를 청취하는 컨퍼런스 콜을 갖는다.
컨퍼런스 콜 참가 등록을 1번으로 마쳤다는 마이클 권 전 버지니아한인회 부회장은 “기업가 출신으로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워너 상원의원은 소규모 사업자들이 많은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한인 유권자들의 힘을 분명히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주지사를 역임한 뒤 2008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나선 워너는 짐 길모어 전 주지사와 맞붙어 20% 이상의 큰 차이로 당선됐다.
현재 초선임에도 연방 상원 예산 관련 분야에서 ‘6인방(Gang of Six)’의 한 명에 속할 만큼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놓은 워너는 2년 뒤인 2014년 재선을 노릴 것이 분명해 이번 컨퍼런스 콜은 한인사회 내의 표밭을 미리 다지려는 장기 포석으로 예상된다.
특히 워너는 과학, 수학, 공학 등의 분야에서 공부한 유학학생들에게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영주권을 주는 법안을 2년 째 추진하고 있어 이민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법안은 올해 대선 등의 영향으로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에도 계속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커뮤니티 지도자와의 컨퍼런스 콜 참여는 마크 워너 상원의원 홈페이지(http://www.warner.senate.gov/public/index.cfm?p=a-conversation-with-virginia-s-korean-community-leaders)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을 기입하면 등록이 된다. 인터넷 등록자에게는 전화 연결 번호가 부여된다.
문의 (703)731-1950 마이클 권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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