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진하 의원 참석 29일 동포 간담회$조직 재정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워싱턴을 비롯한 미주조직의 재정비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새누리 미주지역 각 위원회들은 오는 27일 조지아 주를 시작으로 29일 워싱턴, 1일 뉴욕, 3일 시카고에서 차례로 동포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이 참석해 동포들을 대상으로 새누리당의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새누리당의 재외국민위원회 미주 및 중동·아프리카위원장을 맡고 있다.
새누리 워싱턴위원회(옛 명칭 한나라 워싱턴위원회)는 오는 29일(수) 저녁 우래옥에서 황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포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조직 인선결과도 발표된다.
상임위원장에는 지난해 7월 출범 당시부터 상임위원장을 맡아온 김영근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과 김인억 공동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2인체제로 운영될 경우 한국에 체류 중인 김영근 씨가 본국, 김인억 씨(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는 워싱턴 지역을 담당하는 형식으로 역할 분담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위원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3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버지니아 위원장에는 김영호 기독실업인협회 워싱턴 DC 지회장, 메릴랜드 위원장은 김서봉 메릴랜드 한인태권도 협회 회장, 볼티모어 위원장은 최광희 전 메릴랜드 한인회장(현 미주총연 사무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간사는 현 김명호 간사(코러스축제 준비위원장)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김인억 위원장은 “오는 17일 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 선임을 하는 등 조직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날 모임에서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 워싱턴위원회는 지난해 결성대회에서 발표한 상임대표, 공동대표단 조직은 없애고 간소화하는 대신 상임고문, 고문, 자문, 위원 등은 계속 영입해나갈 계획이다.
새누리 위원회는 해외동포들이 새누리당의 정책을 지지하고자 자발적으로 구성한 정책후원 단체를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는 해외 지부를 둘 수 없다는 선거법 때문에 편법으로 운영하는 당 공식조직 성격을 띤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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