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와 가족 수양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목회자 가족들의 만남과 친교, 정보 교류를 위한 제31회 서부 지역 한인 연합감리교회 목회자 가족 수양회(회장 이성현 목사)는 지난 7일부터 3일동안 퍼시픽 그러브에 위치한 아실로마 수양관에서 90여명의 목회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목회자 가족 수양회는‘Stories of His, Ours, and Our children’(그분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자녀들의 이야기)’라는 주제와‘마태복음 11장29절’의 성경 말씀으로 경건의 시간과 찬양, 나눔, 회복과 충전 시간 등으로 진행 됐다.
회장인 이성현 목사(패사디나 드림교회 담임)는 환영사를 통해“목회자와 가족들이 목회의 현장을 떠나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시간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서로 목회 정보를 교환하고 목회자 가족들의 사귐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며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이곳은 제1,2회 수양회가 열렸던 곳”으로 의미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중 박기쁨(박세용 목사의 자녀)양과 홍 루카스(홍삼열 목사 아들)군이 목회자 자녀로써 받는 특별한 관심과 시선으로 인한 부담감과 이를 극복한 이야기들을 솔직 담백하게 전해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수양회 마지막 날 밤은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편지로 주고 받으며 위로와 기도,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부모가 자녀의 발을 씻어주는‘세족식’을 통해 가족 사랑을 재 확인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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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미 서부지역 한인 연합감리교회 목회자 가족 수양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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