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7%, 알렉산드리아·라우든 10%
북버지니아지역 평균 한달이면 매매 성사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7% 오르는 등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 시장이 갈수록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업체인 롱 앤 포스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훼어팩스 카운티의 중간 매매 가격이 1년전 보다 7% 오른 것을 비롯해 알렉산드리아와 라우든 카운티는 각각 10%나 껑충 뛰었다.
또 매매가 이뤄진 주택의 98% 이상이 리스팅 가격은 물론 심지어 프리미엄까지 붙어 팔린 것으로 조사됐고, 매매가 이뤄지기까지 걸린 기간도 평균 한달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등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훼어팩스의 경우 매물 주택이 판매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4일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가장 짧았고 라우든 카운티의 경우 42일로 다소 길었다.
매물 주택 재고 수준도 1년전보다 계속 낮아지고 있다.
알렉산드리아의 경우 재고가 1년 전보다 39%나 감소했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36%, 훼어팩스 30%, 라우든 카운티는 24% 각각 줄었다.
롱 앤 포스터의 제프리 디트와일러 대표는 “북버지니아의 경우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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