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벨 가든 완공 축하, 장사익 19일 메도우락 식물공원서 공연
이번 주말 코리안벨 가든 완공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는 ‘국민 소리꾼’ 장사익 씨가 16일 워싱턴에 도착,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회장과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식당에서 한인 언론과 만난 장 씨는 “이번이 네 번째 워싱턴 공연이지만 이곳은 올 때마다 친근한 감이 든다”며 “미국이란 큰 나라의 중심부에 조성된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 공원의 오픈을 기념하는 자리에 오게 돼 가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씨는 “사실 단독 무대를 가지려 했었는데 먼저 캐나다 공연 스케줄이 잡히면서 함께 연주하는 팀이 합류하게 돼 보다 풍성한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14일 토론토 예술센터에서 캐나다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공연은 기타리스트 정재열 목원대 교수, 벤 볼 백제대 교수(드럼) 등 평소 장 씨와 호흡을 맞추는 연주자들과 함께 2시간 동안 펼쳐졌으며 관객들이 장내를 가득 메우는 성원 속에 막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 벨 가든 완공 축하공연에서도 장 씨는 찔레꽃, 꽃구경, 귀천 등 대중가요, 국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파토리와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해석된 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만족을 선사하겠다는 생각.
장 씨는 “속으로 웃고 우는 가운데 참 기쁨을 느끼게 만드는 노래를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회장은 “모든 공사는 다 끝났고 코리안벨 가든을 잘 보존하고 소개하는 일만 남았다”며 “이번 축하 공연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우호의 상징이 될 코리안 벨 가든의 완공을 기념하는 장사익 자선공연은 영구 관리 기금 모금을 겸하고 있으며 시간은 19일 저녁 7시.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식물공원내 연회장에 마련되며 티켓은 VIP 좌석의 경우 200달러, R석은 150달러다.
AM 1310 방송국, 고려제과, 신라명과 애난데일점과 훼어팩스점, 애난데일 소재 한강 식당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03)593-5447
(703)761-2226
행사장 주소 9750 Meadowlark Gardens Ct., Vienna, VA 2218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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