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에피파니 성당(박 아담 신부) 청년부 학생들이 자선기금모금 ‘작은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오는 24일(금) 오후 7시 락빌 소재 세인트 주드(St.Jude)성당에서 열릴 음악회는 김민선, 김지나, 윤예지, 이나래, 장나라, 나다니엘 크레첸 씨 등 6명의 무대로 꾸며진다.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과 헨델의 ‘울게 하소서’ 등의 클래식이 성악, 피아노, 첼로, 플룻, 비올라 등을 통해 연주된다.
기부금 전액은 파푸아뉴기니와 캄보디아로 사목활동을 떠나는 김지환, 이범석 신부의 선교 기금으로 전달된다. 이들 두 신부는 현재 DC가톨릭 대학에서 수학 중이다.
음악회를 기획한 이나래 씨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젊은이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일이 거창한 것만이 아닌 본인의 작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콘서트 입장료는 없다.
문의 (202)436-4428
연주회 장소 St.Jude Catholic Church, 12701 Veirs Mill Road Rockville MD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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