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상록회가 야외에서 제 67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상록회는 지난 15일 메릴랜드 켄트 아일랜드 파크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박희규 회장의 기념사, 강만춘 고문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이 36주년 동안 일제 식민지 통치를 거쳐 이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남북갈등을 포함해 아직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면서 “미국에 사는 이민자로서 두고 온 조국이 잘 되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야유회를 겸해 바다낚시대회가 마련됐다.
대회에서 대어상으로 이민재 회원이 1등, 신상철 회원이 2등, 다어상으로는 김일우 회원이 1등, 김기환 회원이 2등을 각각 차지했다. 박덕원 회원은 특별 참가상을 받았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