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윤현희가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전반 헤딩으로 선취골을 뽑아내고 있다.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이하)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미국이 가나를 4-0으로 대파하고 서전 승리를 따냈다.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미국은 전반 20분 상대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마야 헤이스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4-0 압승을 거뒀다. 헤이스는 후반 5분 킬리아 오하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 네트에 꽂아넣은 데 이어 후반 29분 오른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고 인저리타임에 또 한 골을 보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같은 조의 독일은 중국을 4-0으로 꺾고 미국과 공동선두로 나섰다.
한편 C조에서는 북한이 6골을 주고 받는 격전 끝에 노르웨이를 4-2로 꺾고 서전 승리를 따냈다. 북한은 전반 윤현희가 헤딩골과 페널티킥으로 2골을 뽑아냈고 후반 김은화와 김수경이 한 골씩을 보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같은 조의 캐나다는 아르헨티나를 6-0으로 대파하고 조 선두로 나섰고 북한이 조 2위를 지키고 있다. 반면 B조에 속한 한국은 19일 벌어진 1차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에 0-2로 완패,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같은 조의 브라질과 이탈리아는 1-1로 비겼는데 한국은 이탈리아와 브라질을 연파해야 8강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