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의원 도전 공화당 조지 알렌
한인등 소수계 비즈니스 리더와 토론회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입니다.”
오는 11월 6일 선거에서 버지니아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조지 알렌 후보(공, 60)가 20일 한인 등 소수계 비즈니스 리더와 토론회를 갖고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정책을 약속했다.
VA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한 알렌 후보는 “스몰 비즈니스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현재 심각한 상황에 있는 경제를 다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세금 삭감과 규제완화를 통해 스몰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엔나 소재 삼성 테크윈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김병철 워싱턴한인무역협 회장대행, 크리스티나 신 미주 한인여성경제협 부회장을 등 한인들과 스몰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석, 알렌 의원의 정견발표를 듣고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알렌 후보는 해외 자본 투자 유치와 관련, “미국이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열려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보험(오바마 케어)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알렌 후보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보험 세법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것은 스몰비즈니스 업주에게 방해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론회에 참석한 부동산업 관계자들을 향해서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작동되면 부동산 시장도 좋아지고 이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민한지 40일, 40년, 또는 400년이 됐건 우리 모두 이민자이고 미국은 기회의 땅이자 이민자의 땅이다”면서 “내 어머니도 북아프리카에서 왔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헤롤드 변 전 버지니아한인공화당 회장과 지미 리 VA주 상무차관의 알렌 후보 소개, 정견발표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알렌 후보는 주지사 시설,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무역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또 연방 상원에 1월13일을 ‘한인의 날’로 공표하자는 결의안을 상정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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