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볼턴의 이청용(24)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시즌 첫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청용은 21일 영국 볼턴의 리복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더비카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부상 공백을 털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이청용은 지난 19일 번리와의 챔피언십 개막전부터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이청용은 이날 슈팅 2개를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볼턴은 후반 32분 케빈 데이비스와 종료 직전 크리스 이글스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 개막전에서 번리에 당한0-2 패배를 만회하며 시즌 첫 승점 3을 챙겼다. 볼턴은 1승1패(승점 3)로 리그 14위에 올라있다.
한편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김보경은 워크퍼밋 발급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한국에 있어 이날 경기에도 불참했다. 카디프시티는 시즌 1승1무(승점 4)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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