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행의 기술’ 24일 첫선
가수 김완선(43)이 24일 첫 방송되는 SBS TV ‘여행의 기술’을 녹화하면서 "활동시절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22일 제작진에 따르면 ‘여행의 기술’은 스타가 여행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완선은 "어디를 가든지 춤으로만 주목받았던 가수 생활에 완전한 행복은 느끼지 못했다"며 "내 음악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데뷔한 지 20년이 지나서야 내 음악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을 보며 가수 활동을 더 오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데뷔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안겨준 1990년 작 ‘나만의 것’을 자신의 의미 있는 노래로 꼽았다.
그전까지 댄스 가수나 ‘비디오 가수’로만 인식되던 그가 ‘나만의 것’을 통해 비로소 ‘오디오 가수’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자신의 결혼관과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재로선 결혼할 뜻이 없음을 내비치면서도 "이상형은 해리슨 포드와 윌 스미스"라고 말했다.
’여행의 기술’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35분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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